삼성전자 하반기 평판TV 신제품 2종 출시

입력 2009-09-15 11:06수정 2009-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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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강조 'LCD 630'…PDP TV 대중화 'PDP 541'

삼성전자가 하반기 평판TV 시장을 겨냥해 '크리스털 블랙패널'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LCD 630 시리즈'와 풀HD(초고화질) PDP TV 대중화를 위한 'PDP 541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하반기를 겨녕해 출시한 'LCD 630 시리즈'(왼쪽)와 'PDP 541 시리즈'.

LCD 630 시리즈 40인치, 46인치는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했던 '크리스털 블랙패널'을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크리스털 블랙패널'로 더 작고 균일해진 패널 내의 입자가 내부의 빛을 세밀하게 투과시켜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외부 빛 반사율을 낮추어 더 또렷한 영상을 구현한다.

또 백라이트 밝기 조정 속도가 2배 향상돼 더욱 깊이감 있는 블랙을 표현하는 '스피드 백라이트'도 채용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화질 엔진인 '삼성 크리스털 풀HD 엔진'을 채용해 깊은 컬러 표현, 깨끗한 HD급 원본 영상 구현, 디테일 표현 등 더욱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LCD 630 시리즈의 가격은 스탠드 포함해서 40인치 196만원대, 46인치 281만원대이다.

PDP 541 시리즈 50인치는 풀HD PDP TV 대중화를 위한 제품으로, 가장 밝은 화면에서도 소비전력이 기존 모델 대비 약 20% 절감됨은 물론 풀HD 제품임에도 불구 가격부담이 없다.

삼성전자 측은 50인치 HD 제품보다 15만원의 가격차이로 풀HD 제품에 대한 가격이 부담돼 구매하기를 주저했던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PDP 541시리즈 50인치 가격은 200만원대(스탠드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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