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앞으로 성장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실물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경제의 회복 조짐이 가시화되고 우리경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설비투자와 고용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회복을 낙곽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 육성에 대해 "기업의 성장경로에 맞게 R&D, 해외시장 진출, 조세부담 완화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성장잠재력 확충과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연구개발(R&D) 지원체제 혁신과 효율성 강화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육성 ▲부품소재 원천기술 확보 ▲자원개발 투자재원의 확충과 실효성 있는 자원외교 추진 등을 중점 정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