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약가재평가 우려 기우 '매수'동양證

입력 2009-09-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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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5일 대웅제약에 대해 약가재평가 결과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이 강화되는 현재의 상태에서 약가 인하 가능성이 잠재 리스크로 부각이 되며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을 억눌러 왔다"면서 "환율 요인 등 변수를 고려한 결과, 다수의 품목이 약가재평가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인하폭도 줄어 이에 따른 매출 손실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졌던 약가재평가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 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될 필요가 있어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2분기(3월 회계)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와 더불어 주력 품목들의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경쟁 제약사 대비 30%에 달하는 할인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경우 대웅제약의 과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임상 1상 진행이 순조로워 연말경 우수한 R&D 기술력이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말로 갈수록 다수의 긍정적인 뉴스 플로어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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