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워터에너지 전략산업단은 한전 전력연구원과 환경부분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앞으로 환경부문 국책연구과제 공동수행 및 사업화 등에 적극 협려기로 합의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국내 전력산업 R&D 허브인 한전 전력연구원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 및 R&D 인프라와 코오롱이 보유한 국내 물 사업 관련 사업노하우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민간-공기업간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오롱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물 사업을 선정한바 있으며, 전략기획부분의 워터에너지 전략사업단(Water & Energy SBU), 시공부문의 코오롱건설, 운영부문의 환경시설관리공사, 소재·시스템 부문의 ㈜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워터텍, 코오롱환경서비스, 코오롱베니트 등 물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2015년 세계 10대 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소는 국내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전력기술 중앙연구소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기술, 이산화탄소 회수처리기술, 전력IT기술, 스마트 그리드 등의 저탄소·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R&D 연구원'을 목표로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