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매물에 낙폭 확대...1640선 하회

입력 2009-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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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에 밀려 1640선을 하회하는 등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12.62p) 떨어진 1639.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1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이 순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을 확대해 16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이 68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5억원, 246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23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5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6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제조업, 화학, 증권, 종이목재,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약품, 금융업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유통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하이닉스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가 3~4%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이 1~2% 하락중이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SK텔레콤, 우리금융이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27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8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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