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 대한주택공사, 4대 보금자리지구 10월중 분양

입력 2009-09-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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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ㆍ우면지구는 '최고 알짜'...3.3㎡당 1150만원대 공급 예정

올 가을 서민들의 내집마련 문이 활짝 열린다. 바로 정부의 서민 주거복지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이 그것이다. 특히 10월 초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올 보금자리주택은 보금자리 지구에서도 최고 알짜로 꼽히는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상태다.

이중에서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다. 원활한 교통여건을 자랑하는 두 지구는 3.3㎡당 1150만원대의 분양가에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로또'로 불릴 만큼 높은 투자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세곡ㆍ자곡ㆍ율현동 일대 94만㎡에 들어서는 강남 세곡지구의 분양 대상 단지는 A1ㆍ3ㆍ4블록에 공급 되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다.

세곡지구는 주거단지 사이사이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성이 뛰어나다. 대모산의 녹색 기운이 세곡근린공원으로 연결되고 남측의 세곡천과 지구내 수변ㆍ녹지축도 연결된다. 지구 서쪽에 있는 서울 용인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폭 20m 이상의 완충녹지를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꾸민다.

서초 우면지구는 A1~4블록으로 개발되며 전체 33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10월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A2블록에 공급되는 전용 60~85㎡ 아파트다.

우면지구 곳곳에는 우면산~공원~양재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우면천 주변 근린공원은 에너지절약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하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우면지구는 기존 주거지역과도 가까워 입주 후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강남 세곡지구보다 더 인기를 끌 지역으로 꼽힌다. 사업지 중심을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데 선암나들목 이용이 쉽다. 2013년께는 지구 북쪽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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