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ㆍ우면지구는 '최고 알짜'...3.3㎡당 1150만원대 공급 예정
이중에서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다. 원활한 교통여건을 자랑하는 두 지구는 3.3㎡당 1150만원대의 분양가에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로또'로 불릴 만큼 높은 투자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세곡ㆍ자곡ㆍ율현동 일대 94만㎡에 들어서는 강남 세곡지구의 분양 대상 단지는 A1ㆍ3ㆍ4블록에 공급 되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다.
세곡지구는 주거단지 사이사이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성이 뛰어나다. 대모산의 녹색 기운이 세곡근린공원으로 연결되고 남측의 세곡천과 지구내 수변ㆍ녹지축도 연결된다. 지구 서쪽에 있는 서울 용인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폭 20m 이상의 완충녹지를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꾸민다.
서초 우면지구는 A1~4블록으로 개발되며 전체 33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10월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A2블록에 공급되는 전용 60~85㎡ 아파트다.
우면지구 곳곳에는 우면산~공원~양재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우면천 주변 근린공원은 에너지절약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하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우면지구는 기존 주거지역과도 가까워 입주 후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강남 세곡지구보다 더 인기를 끌 지역으로 꼽힌다. 사업지 중심을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데 선암나들목 이용이 쉽다. 2013년께는 지구 북쪽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