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급등세를 보이며 1650선 안착했던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9%(6.37p) 내린 1645.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폭 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억원, 22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4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전기전자, 제조업, 증권, 종이목재, 건설업, 화학, 기계, 철강금속, 서비스업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반면 은행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 금융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여 하이닉스가 3% 중반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1~2%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8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