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머니] 디지털기기, 얇아야 산다…초슬림 두께 경쟁

입력 2009-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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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누가 더 얇고 디자인이 우수한 지가 선택의 주요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넷북 경쟁까지 이어져 몇 년 안에 일반 노트만한 크기의 노트북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맥북 에어 보다 얇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아수스 ‘UX 50V’는 19.8cm 라는 놀라운 두께와 초박형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15.6 인치에 2.6kg의 무게를 자랑하며 디자인도 매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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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연결포트는 노트북 뒷면에 배치 시켰으며 ODD를 자동차에서 CD를 넣는 방식인 ‘슬롯 로딩’ 형태로 만들었다. 이유는 버튼을 누르면 툭 튀어 나오는 종전의 ODD는 소형 폼팩터에서 두께 문제에 따른 한계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벼운 디자인에 성능은 더욱 높아졌다. 코어 2 솔로 CPU(U3500)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G105M), 5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이 총동원돼 강력한 성능을 가진 초슬림 노트북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MSI X340 수퍼
MSI코리아는 2cm가 되지 않는 두께에 확장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MSI X340 수퍼를 15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MSI X340 수퍼는 인텔의 초저전력 플랫폼인 CULV(Consumer Ultra-low Voltage) 프로세서 기반의 MSI X340 Super는 배터리 용량을 기존에 비해 두 배 늘린 제품으로 최대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2c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초박형 디자인에 외부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더해졌다.

MSI X340 Super 출시를 기념해 기존 X340 구매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일부터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노트북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100명에 한해 8셀 배터리를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4만원에 별도 판매되는 8셀 배터리를 2만 8000원에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13일까지 진행되는 X340 보상판매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하면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7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슬림노트북과 여분의 배터리를 함께 장만할 수 있다.

MSI코리아 공번서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MSI X340 Super는 얇고 가벼운 초슬림노트북에 외부에서도 최대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해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EVER 엑스슬림(EV-W470)
휴대폰도 초박 경쟁에 동참했다. 휴대폰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항상 지니고 다니는 분신 같은 존재. KTFT에서 선보인 ‘EVER 엑스슬림(EV-W470)’은 폴더폰임에도 불구하고 9.9mm의 두께가 눈에 띈다.

얇은 두께 못지않게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금속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은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 2.8인치 대화면 LCD, 200만 화소 카메라, 524M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 등의 고사양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멋스러울 만큼의 슬림한 라운드형 디자인의 후지 파인픽스 ‘Z300’은 두께는 18.5cm이며 무게 또한 130g으로 가볍다.

프레임도 16:9 와이드 비율의 대형 터치 스크린 LCD에 세계 최초로 ‘자동 터치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원하는 대상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피사체의 초점과 노출을 계산해 자동으로 촬영해준다.

휴대폰과 더불어 단순 IT기기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MP3도 더욱 작아지고 슬림해지고 있다.

최근 선보인 삼성의 ‘옙R1(YP-R1)’ MP3 플레이어는 8.9mm 두께로 얇고 깃털만큼 가벼운 50g의 중량이 강점이다. 작은 지갑이나 포켓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크 블랙, 샤이닝 실버, 러블리 핑크 등의 3가지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알루미늄 메탈바디와 강화유리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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