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하고 쏘울(SOUL)차 탄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화려하고 이색적인 ‘SHOW DIY CAR’ 도심 퍼레이드가 주말 나들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T가 쇼(SHOW)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행한‘내가 디자인한 나만의 자동차’이벤트공모 결과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1년간 무료로 기아자동차 쏘울(SOUL)을 운행할 수 있는 최종 30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고객이 직접 SHOW 사이트를 통해 3D(입체) 형식으로 디자인한 차량은 실제 쏘울 자동차에 똑같이 디자인돼 12일 압구정, 신촌,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쏘울차 30대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 공원을 방문한 시민이 30대 차량 중 ‘Best Of The Best’ 작품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다.

선정된 쏘울차 30대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SHOW 홍보는 물론 다양한 지역축제 참여, 오토캠핑, 월별 커뮤니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당첨자 오의현(33ㆍ회사원ㆍ서울 동대문)씨는 “내가 직접 디자인한 차량을 실제로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SHOW 1000만 돌파 감사 기념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이 고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리에 잘 마무리 됐다”며 “고객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