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병기 상임위원, 中 공업정보화부 차관 면담

입력 2009-09-12 14:35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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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중국을 방문중인 이병기 상임위원이 11일 씨궈화 공업정보화부 차관과 양국 간 방송통신분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통신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으로 중단된 한중 국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고 이를 발전시켜 한중 통신 장관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병기 상임위원은 “앞으로 3G 서비스 등 이동통신 분야, DDoS 공격 대응, 스팸 등 인터넷 정보보호 분야,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각국의 경험을 교류하고 공동 대응, 상호 발전시키자”며 “이에 관한 논의를 위해 국장급회의를 사전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씨궈화 공업정보화부 차관은 “한중 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러한 국장급 회의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중 통신 장관급회의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