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금융 3사 '롯데금융센터' 오픈

입력 2009-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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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롯데캐피탈이 롯데의 유통 회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손잡고 '롯데금융센터'를 11일 오픈했다.

'롯데금융센터'는 백화점이나 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편리하게 보험에서 카드, 캐피탈까지 폭넓은 금융쇼핑을 한 곳에서 가능케 한 신개념 금융센터로 백화점이나 마트에 복합금융센터가 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금융 3사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방식 및 전용 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일본 및 유럽지역의 유통 매장 내 금융숍도 벤치마킹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전문상담원 배치 및 최적의 상품 구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금융센터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과 롯데마트 서울역점 2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보험컨설턴트 3명, 카드 18명, 캐피탈 3명이 전문 상담을 담당하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보험 컨설턴트 3명, 카드 2명, 캐피탈 3명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백화점과 마트의 공식 휴무일을 제외하고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문을 연다.

판매 상품으로는 자동차보험, 통합보험, 연금보험, 운전자보험 등 금융센터 전용 보험 상품과 DC플러스 카드, AUTO 세이브 카드, 쇼핑세이브 카드 등 롯데카드 주요 상품, 그리고 캡론, 레이디론 등 캐피탈 전용 상품 등이 있다.

한편 롯데금융센터 오픈 축하 기념식이 11일 롯데 금융 계열사 3사 대표들을 비롯해 백화점, 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렸다.

롯데손해보험 김창재 대표는 "롯데금융센터는 간단한 금융상담은 물론 구체적 컨설팅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시장의 영업 및 서비스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롯데금융센터를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전 매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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