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공사 현장에서 11일 오전 10시쯤 대형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여의도 119안전센터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건물 외벽의 파이프에 한명이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 발생 50분이 지나도록 구조대가 접근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오전 10시50분 넘어 크레인이 도착,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007년 9월에도 공사 현장 옆 도로가 길이 50m가 30여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