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정부 마리나항 지정 소식에 상승

입력 2009-09-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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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항 27곳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소식에 하이쎌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대비 15원(2.10%) 상승한 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리나 관련주인 삼영이엔씨 역시 전일대비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마리나항과 관련,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이 포함된 ‘서비스산업 대책’을 다음주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요트를 통해 국산 요트 제작 및 임대 사업이 가능하다”며 “아울러 또다른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통한 구명정 등 마리나 계류시설 관련 장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해상용 통신장비 업체인 삼영이엔씨 역시 최근 레저용 요트 시장에 진출해 관련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이쎌은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업체로 상장사 에이치엘비와 현대라이프보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반기 구조조정과 LCD업황호조로 LCD 부품인 BLS(BACK LIGHT SHEET) 제품의 매출 성장에 힘 입어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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