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령메디앙스, 신종플루에 저출산 수혜까지....급등

입력 2009-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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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가 신종플루에 따른 손세정제 매출 급증에 이어 오세훈시장이 저출산기금 100억원대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39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430원 상승한 4800원에 거래중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지코앤루티즈, 웰크론, 크린앤사이언, 엔케이바이오등 신종플루 관련주들과 함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100억원대의 '저출산기금'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서울시내 3세에서 5세까지의 모든 어린이가 공공보육시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한 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가 국가 존립을 위협하고 있어 실질적이면서도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출산 종합대책인 '캥거루프로젝트'를 구상 중에 있다"면서 "이는 '출생에서부터 성장할 때까지 책임지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당장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 갖기를 기피하는 것은 열악한 보육시설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총 2400개 서울형 어린이집을 확충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서울시내 전체 보육시설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부모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인 3~5세 아동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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