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프엔, 중국 Wind와 포괄적 업무제휴 체결

입력 2009-09-11 09:16

김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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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과 중국 금융정보업체 Wind資訊는 중국 상해 샹그릴라호텔에서 지난 10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식이 한국의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위원회가 개최하는 상해 한국자본시장설명회 행사장에서 거행되어 그 뜻을 더해주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단계적으로 상호제품의 교차판매, DB 및 컨텐츠의 상호협력, IT기술의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금융정보회사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선두의 금융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한ㆍ중 양국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ind는 1996년 설립되었으며 상하이에 본사가 있고 북경, 심천, 성도, 대련, 무한, 홍콩 등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국 금융정보시장의 1위 업체이다. Wind 의 제품 중 WFT(Wind Financial Terminal)는 중국ㆍ홍콩ㆍ대만 등의 금융정보터미널이며, EDB(Economic Database)는 중국 경제 및 산업데이터 조회 시스템이다.

와이즈에프엔은 1996년에 설립된 한국의 선두 금융정보업체로서 현재 150여개 국내외 금융기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자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와이즈에프엔의 제품 중 Quantiwise는 엑셀기반의 한국 자본시장분석을 위한 솔루션이며, Valuewise는 기업의 수익예상 및 가치평가를 위한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