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실적 개선 대비 저평가 '목표가↑'-대신證

입력 2009-09-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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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무림페이퍼에 대해 개별 리스크 감소와 공급자 영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아직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누계실적은 전월대비 매출액 9.8%, 영업이익 99.9%, 세전이익 799.2% 증가했다”며 “이는 투입 펄프가격 약세와 안정적인 물량공급, 동해펄프 이익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발생 및 풋옵션 평가손실의 감소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펄프가격은 4월 이후 반등하면서 8월까지 약 17%상승했지만 평균환율이 약 100원 하락해 실제투입원가는 4월 대비 약 7%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7~8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약 1000톤 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증가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해펄프는 8월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전체 지분법 이익도 7억원을 기록했고 풋옵션 평가손실도 전월대비 약 23억원이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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