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실적 개선 대비 저평가-대신證

입력 2009-09-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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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CJ에 대해 자회사의 인수부담 축소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임에도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는 곡물가격하락 및 환율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CJ제일제당과 CJ의 주가흐름이 음의 상관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이러한 갭 차이가 축소돼 동사의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 동안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건과 관련해 CJ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오리온의 매각방침 철회에 따라 그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의 CJ오쇼핑에 대한 지분 가치도 상승하고 있어 지주회사 CJ의 자회사가치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는 손실을 크게 축소했고, CJ GLS, 올리브영, 건설은 1분기 적자에서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해 대부분의 비상장사가 손실은 축소, 이익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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