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수원 분양 성공에 영업익 증가 '목표가↑'-대우證

입력 2009-09-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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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현대산업에 대해 수원 권선지구 분양 성공으로 2010~2011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수원 권선지구는 1차 1336세대를 분양했으며, 분양 매출액은 7167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보다 8.4% 증가했다"면서 "9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2.64대 1로 기대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3차 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감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수원 권선지구의 분양 성공으로 2010~2011년 현대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급증할 전망"이라며 "수원 권선지구 2차 분양은 2010년 4월, 3차는 2010년 10월에 분양할 경우 2011~2012년 수원 권선지구의 매출총이익은 각각 3680억원, 54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 권선지구와 해운대 우동 등 대규모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는 2010~2011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3795억원, 678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2011년 수원 권선지구와 해운대 우동 사업의 매출액은 1조8880억원, 매출총이익은 6150억원으로 전체 매출총이익의 69.6%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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