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실적 빠르게 개선 ‘매수’-IBK투자證

입력 2009-09-11 07: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IBK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11일 IBK투자증권 김소연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2분기에 127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7월 국제여객 수요가 증가 반전에 성공한 뒤 8월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여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국제여객 수요가 지난 7월 증가반전에 성공한 후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365억원과 19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8월 중순의 경우 내국인 신종플루 감염자가 사망했다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8월 국제여객수송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9월 수요도 9%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4분기에도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