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 '성장칩'장착 기능성 신발 중국에 독점 공급

입력 2009-09-10 14:50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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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10일 한국 기업이 개발한 성장호르몬 촉진 기능성신발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를 보유한 김앤문슈즈인더스트리와 중국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었으며, 10월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독점 사용권을 획득한 제품은 ‘성장칩(PGH Chip)’으로, 신발의 발뒤꿈치 부분에 장착돼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준다.

발뒤꿈치로 전달되는 충격 중 큰 충격은 분산시키고, 적정한 수준의 자극만을 전달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운동자극 효과를 제공해주는 원리이다.

이 성장칩을 장착한 기능성 신발은 한국에서 먼저 판매되고 있다.

우쿤량 대표이사는 “성장호르몬 촉진 신발은 중국 내에 전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우 큰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한국 코스닥시장 상장 후 한국과의 기술제휴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 첫번째 사례로,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스포츠신발과 의류 등 스포츠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스포츠용품 브랜드 ‘워덩카(Worldcape)’로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총판 23개, 가맹점 2305개의 유통 채널이 있으며, 지난 5월 한국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7번째 중국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