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美업체와 신종플루 살균제 원료 독점공급 계약

입력 2009-09-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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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는 10일 미국 마이크로젠(MICROGEN)사와 미국 EPA(미국환경청), FDA(식품의약국) 등 미국 연방기관에서 최초로 승인된 살균제 원료를 국내독점 원료 공급 및 판권 계약을 맺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살균제 신규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미국 마이크로젠사가 개발 및 생산한 살균제 원료 'D-125'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하게 돼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신종플루 예방 살균제 제품 '하이플루(Hy-plu)'를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종플루 예방효과가 검증된 하이플루(Hy-plu)는 신체와 접촉되는 모든 표면에 뿌리는 백신 타입의 신개념 살균제다. 살균, 세정, 곰팡이 제거, 탈취, 소독, 바이러스를 99.99% 제거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살균제 하이플루(Hy-plu)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사스 등에 예방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총 141가지 균이 제거되는 탁월한 살균능력이 있다"면서 "기존 살균제와 차별화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바이러스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1회 분사로 24시간 지속적인 살균능력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제품이 전혀 사용 되지 않아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비해 살균제 시장에 신규 진출하여 친환경 살균제인 하이플루(Hy-plu)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해 판매해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는 현재 조기에 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수립 및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허가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가축농장 방역,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 급식소의 방역, 수해지역의 방역 등 통합적인 국가 방역사업에 참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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