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국채선물, 한은의 매파적 발언에 40틱 폭락

입력 2009-09-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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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국채 선물이 급락(금리 급등)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10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무려 44틱 폭락한 109.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량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금일도 1만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음에도 11시30분 이후 급락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금의 금융완화 정도가 강한 상태'라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공조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정은 우리 몫'이라는 매파적 발언을 선제적인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9975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은행 6603계약, 증권선물 3392계약, 개인 412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10만 4235계약으로 전일 대비 급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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