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 8057대 판매... 프리미엄 브랜드중 최고 실적 기록
아우디가 지난 8월 한달간 북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AG가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미국시장에서 8월 한달 간 전년대비 25.8% 증가한 8057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1~8월 누적 판매도 5만2309대를 기록해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지난 해 6.5%에서 8.2%로 높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아우디는 전년 8월 1만2412대 대비 33%나 증가한 1만6500 여대를 판매했고,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도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만19000 여대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 21년 간 중국(홍콩 포함)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해 온 아우디는 8월 한달 간 1만334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9853대) 대비 35.4%의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1~8월까지 누적 판매도 전년대비 17.4% 늘어난 9만3610대를 기록하며 2009년 중국 시장 판매 목표인 13만대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아우디는 독일의 대표적인 리서치 전문 기관인 GfK가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