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가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TIMES SQUARE)'의 CM(건설사업관리)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사비만 약 6000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에서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CM사로 참여해 설계검토 및 시공사 선정 등의 단계를 거쳤으며 공사가 완료돼 오는 16일 개장까지 만 4년 동안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서울 영등포구 옛 경성방직 공장부지에 개점될 타임스퀘어는 연면적만 37만m²(약 12만평)에 달한다.
이 복합쇼핑몰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메리어트호텔, CGV, 아모리스웨딩홀, 교보문고, 패션몰(신세계 명품관, ZAVA 등), 오피스 2개동 등 상업·업무·문화·레저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UELC)으로 국내 최재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약 1만3000평의 넓은 부지에다 초대형 연면적 및 다수 복합상업건물이 건립된다는 점에서 치밀한 건설사업관리가 요구됐다"며 "발주처인 경방측으로부터 '2009년 고객만족대상'도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CM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공사연면적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비 2.5배이지만 공사기간은 본점보다 2개월 단축된 32개월에 완공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타임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