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기술, 스마트 원자로 건설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09-09-10 09:59

우리기술이 정부가 스마트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비에이치아이,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티에스엠텍 등 관련주들과 함께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95원(4.99%) 상승한 2000원에 거래중이다.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차관)은 전날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달 22일부터 14일 일정으로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을 방문해 태국의 신규 연구용 원자로(10㎿) 도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스마트 원자로란 인구 10만명 규모 도시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원자력 발전의 담수화 과정을 통해 용수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다.

여기에 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가 본격가동 단계에 진입한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