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부문이 실적 견인-미래에셋證

입력 2009-09-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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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최근 6개월 동안 동사 주가는 코스피를 22.8% 언더퍼폼하고 있지만 백화점 업황 호조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당분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 탐방을 통해 백화점 판매 호조 지속 및 할인점 판매 회복 지연이라는 전반적 트랜드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할인점 부진은 동사만의 문제가 아닌 소비 전반에 관련된 문제로 평균적인 가계 (특히 중하위 소득계층)의 소득 및 소비 부진에 따른 것이어서 조만간 극적인 반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은 백화점 부문에서 기대된다"며 "업황 호조라는 환경도 긍정적이지만 센텀시티 오픈에 이어 조만간 새로 오픈하는 영등포점도 교섭력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기업의 SSM 진입 규제 강화 분위기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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