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지구 첫 분양...'쌍용 예가' 청약접수

입력 2009-09-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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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첫 분양단지가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오는 14일 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 택지개발지구 A12-2블록에서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 652가구 청약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129㎡ (39평형) 209가구 ▲130㎡ (39평형) 13가구 ▲155㎡ (46평형) 338가구 ▲170㎡ (51평형) 87가구 ▲174㎡P (52평형) 5가구다. 규모는 지상 13 ~ 22층 총 10개 동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70 ~ 1180 만원대. 초기 계약금 각 5%,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되고 1년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기간도 2011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라 불리는 별내지구는 서울 도심과 잠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 시청까지 직선거리(16㎞)가 서울에서 판교(20㎞)보다 가까우며,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 20분대, 태릉 10분, 강남역은 4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특히 쌍용 예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2분)와 가깝고,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와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구간 연장(2017년 이후)도 계획돼 있다. 또한 버스, 택시 등 종합환승체계가 마련되고, 별내~상봉역간 간선급행버스(BRT)가 신설될 예정이다.

별내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쌍용 예가는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맨(Perkins Eastman)과 공동으로 설계한 입면으로 남향 배치에 층고를 10㎝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배 면적의 중앙광장, 외곽에는 600m 조깅 코스와 단지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단지 외부의 모든 계단을 없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과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도 적용됐다.

155㎡ (46평형) B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으며, 170㎡ (51평형) 는 자녀와 부모 공간을 분리한 2세대 동거형 평면이 돋보인다. 주택성능 등급도 별내 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101점을 획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남양주가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거론됨에 따라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서울과 가장 근접한 신도시라는 장점 때문에 노원, 의정부, 구리, 송파 등지에서 하루에 평균 1만 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16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입주는 2012년 1월로 계획돼 있다. (분양문의 : 080-025-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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