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X선 투시촬영장비 'OEC 9900 Elite' 국내 상용화

입력 2009-09-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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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코리아는 C-arm형 X선 투시촬영장비(mobile C-ARM) 시스템인 'OEC 9900 Elite' 모델이 삼성서울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첫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0여년 간 외과영상 분야의 리더로 자리잡은 OEC제품군은 현재 미국 외과의 10명 중 7명이 수술 시 투시촬영장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2만여 개 제품이 다양한 임상 시술장비로 쓰이고 있다.

'OEC 9900 Elite'는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비뇨기과, 마취과, 통증 클리닉, 일반외과 등에서 수술 시 직접 수술 부위 확인, 컴퓨터 자동 조절이 가능하며 전후 혹은 좌우 영상의 동시 관찰 및 비교 분석이 가능한 장비다.

새롭게 선보이는 ‘OEC 9900 Elite’의 주요 특징은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안정성 그리고 높은 열효율성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DRM(Dynamic Range Management) 기술은 개선된 처리 속도로 영상의 질을 향상시켜 수술에 필요한 특정 부위의 화질을 높였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OEC9900 Elite' 고유의 ABS 자동추적장치를 통해 시술부위의 재조정이나 피폭량 변화 없이도 고해상의 화질을 빠르게 구현, 환자와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향상된 소프트웨어로 수술 중 혈관 촬영의 조영과 시술기구의 위치 등을 모니터 화면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부조직과 골격을 식별할 수 있게 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한층 향상된 기능의 'OEC 9900 Elite'가 다양한 임상 기능에 활용될 수 있고 환자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기대하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 카르티 사장은 "'OEC 9900 Elite'는 GE헬스케어의 30년 역사상 가장 신뢰받는 기기 중 하나"라며 "뛰어난 해상도, 성능 및 안전성을 통해 국내 다양한 분야 의료진들의 독자적인 기기 운영과 전문 시술 센터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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