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을 돕기위해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총 3000억원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울산·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북도 내 중소기업이며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최장 5년간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 및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은 영업점장의 ‘금리 감면 전결권’을 확대 조정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배려했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지원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 지급 등의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