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자영업자 대상…위조지폐 손해·강력범죄수습비용 보상
삼성화재는 자영업을 하는 고객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순수 보장형 소멸성 보험인 '애니비즈 종합보험'을 새롭게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보험은 음식점이나 판매점, 이·미용실 등의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재산손해와 배상책임에 대비해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특히 대부분 보험기간이 5년 이상에 보험료 부담이 컸던 기존 보험상품과 달리 경기침체기에 소득 감소로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이며 3년형인 경우 보험료가 대부분 월 5만원 내외다.
'애니비즈 종합보험'은 크게 ▲ 음식점 ▲약국·판매점 ▲ 숙박업 ▲헤어샵 ▲오피스 등 5종으로 구분해 각기 필요한 담보만 묶었으며 신체손해보상은 물론 위조지폐로 인한 손해와 일당 개념 휴업손해까지 보상한다.
또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법률·세무상담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서 사업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감안한 틈새상품을 선보여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