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7월에 이어 8월에서 오름세를 계속 이어갔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는 0.5% 상승했다. 이는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 7월대비 3.0% 하락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곡물류 과실류 등 수산식품이 2.9% 하락했고, 원유 비철금속 등 공산품은 국제원자재의 가격상승 영향으로 1.0%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0.2% 소폭 증가했으나 수산품은 어획량이 증가한 물오징어 고등어 전복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4%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