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국내 컨슈머시장 ‘정조준’

입력 2009-09-09 08:14

전세계 모바일TV 방송수신 가능한 모듈 탑재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 코아로직이 새로운 솔루션 CLM770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디지털 컨슈머 시장을 겨냥해 고안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다기능 컨버전스 트렌드에 따라 고사양 다기능 디지털 제품이 각광을 받는 한국 및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성능을 탑재했다.

카메라 기능은 정지영상 8M픽셀까지 지원하며 D1급 비디오로 압축하는 깨끗한 영상을 제공, 우수한 품질의 블랙박스에 적용가능하고, 3D 기능으로 영상 왜곡을 보정한 후방카메라 기능을 구현한다.

또 최근 가열되는 하이패스 시장의 TTS(Text to Speech)기능을 함께 탑재할 수 있어, 세부적인 방향 지시 및 교통정보를 음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코아로직 서광벽 대표는 “그동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컨슈머 사업이 국내 시장으로 확대되는 시점”이라며 “특히 높은 수준의 기능과 사양을 요구하는 한국 컨슈머 기기 시장에서 CLM7700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