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요금 인하 리스크로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고 국내 최초 앱스토어 오픈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시발점으로 동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와 언론의 이동통신 요금인하 압력으로 이동통신 업체들의 매출 축소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지만 동사의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다 ”고 전했다.
무엇보다 동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매매 할 수 있는 개방형 거래 장터인 앱스토어를 9일 오픈했는데 이번 앱스토어 사업 론칭은 음성통화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탈피, 수익 구조를 다각화 하는 시발점으로 보며 정체되어 있는 동사의 신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요금인하 리스크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연말 배당 수익률 5% 이상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주가는 최저점으로서 매수 적기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