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런 인재 원한다-신세계] "성실ㆍ윤리적인 기본품성 중시 "

입력 2009-09-08 17:08수정 2009-09-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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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별도의 공채전형을 진행하지 않고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훈련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인턴을 거친 인원들 중 이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계 인턴은 4월말~5월초에 모집해서 6월말~10월말까지 인턴십을 진행하고, 동계인턴은 10월말~11월초에 모집해 12월말부터 다음 해 4월말까지 인턴십이 진행된다.

이들 가운데 우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계인턴은 12월말,동계인턴 다음 해 6월말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올 하반기에는 인턴십 참가자 가운데 100명, 신규채용 70명 등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세계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여름ㆍ겨울 방학을 이용해 연수원에서 1주 교육을 받고 출퇴근 실습을 4주동안 실시한다.

학기 중에도 학생들이 인턴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학기 중 수행과제를 부여해 전문 유통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세계는 '성실하고 윤리적인'기본 품성을 중요시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유통업종은 서비스업의 특성상 단 한명만 불친절해도 회사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잃기 때문에 성실성과 윤리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마트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역량과 감각’을 지닌 거시적인 안목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신세계 인사팀 관계자는 “신세계는 기본적인 품성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 그리고 세계 초일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지닌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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