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4포인트(0.24%) 상승한 526.85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수세로 장중 한때 530선을 돌파했었다. 이후 기관이 매도로 전환되며 바통을 이어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70억원, 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232억원 어치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낸 가운데 제약 2.44%, 섬유 의류 2.34%, 오락 문화 1.76%, 화학 1.34%, IT부풉 1.02%, 기계 장비 0.95%, 건설 0.75% 반도체 0.71% 상승했다.
반면 운송 1.70%, 금속 1.59%, 인터넷 1.40%, 금융 0.80%, 기타제조 0.47%, 비금속 0.20%, 의료 정밀 기기 0.1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미팜이 12.45%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2.47%, 메가스터디 0.87%, 소디프신소재 1.67%, 동서 1.34%, 네오위즈게임즈 1.45%, 유니슨 0.61% 올랐다.
서울반도체가 0.12% 하락했으며 SK브로드밴드 0.60%, 태웅 1.72%, CJ오쇼핑 0.63%, 태광 1.21%, 다음 1.76%, 동국 S&C 5.16%, 주성엔지니어링 2.25%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6종목을 포함해 435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89개를 기록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