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역, 덕정역 등에 자전거 보관대 설치

입력 2009-09-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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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요 철도역에 자건거 보관대와 수리점 및 판매점 등을 설치, 녹색 교통 활성화에 나선다.

8일 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인피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철도역에 자전거 보관대, A/S 센터 및 자전거 판매 및 대여점 등을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전거보관대는 거치식으로 관리소홀로 인해 도난, 훼손이 빈번해 민원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개선된 주차시설과 관리자 배치로 이용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며 특히, 타이어 공기주입을 위한 자동에어펌프를 연 중 개방하고 우천 시에는 무료로 우산도 대여 할 예정이다.

먼저, 경원선 녹양역, 덕정역, 지행역 등에 올해 10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경부선, 경의선, 중앙선 등 주요 철도역과 폐선부지에 설치되는 자전거도로 주요개소에 자전거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점진적으로 관련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이용고객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를 널리 사용함으로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해 녹색성장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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