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 ‘신라 메디칼론’ 출시

입력 2009-09-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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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저축은행은 오는 9일부터 병의원과 약국(한방 병의원 포함)에 단기 운용자금을 지원해 주는 대출상품인 '신라메디칼론'을 서울, 경인 소재 8개 지점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라메디칼론은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도 최고 10억원 한도 내에서 병원과 약국이 통상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매월 받는 (평균)보험급여의 2.7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1억원의 보험급여를 수령하는 병원의 경우 최고 2억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 이후에 해당 병원 및 약국이 수령하게 될 보험급여에 대해 양도담보만 설정하면 된다.

대출금과 이자는 대출 이후 발생하는 보험급여의 일부에서 6개월 동안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 나가면 된다. 이때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대표 의사 및 약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년 10~13%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또 미래 현금흐름이 예상된다면 부동산 등의 담보가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등 마땅한 담보의 제공이 어렵거나 담보가 있어도 담보 설정에 부담을 느끼는(단기 대출이므로) 병의원 및 약국에 적합하다.

신라저축은행 상품기획팀 김헌식 팀장은 "병의원과 약국들이 담보 없이도 간편하게 단기 운전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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