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천과 인천서 연이어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09-09-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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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 1-1구역과 인천광역시 서운구역에서 주택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춘의 1-1구역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3-27번지 일대로 6만4958㎡ 규모다. 지하 2층, 지상15~30층 아파트 16개동, 1347가구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2574억원,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1287억원(VAT 별도)이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춘의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으며 GS백화점, 홈플러스, 신흥초, 부흥중, 심원고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9번지 일대 8만9271㎡를 지하 2층, 지상 15층~30층 아파트 15개동 총 1451가구로 재개발 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2592억원,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1296억원(VAT 별도)이다.

서운 재개발 구역은 청라-강서 BRT(2012년 완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교통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서부간선수로가 인접해있어 향후 환경친화적 주거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운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월마트, 서운체육공원, 이마트가 단지에서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보다 살기좋은 아파트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들어 모두 13건에 1조7674억원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춘의 1-1구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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