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52% "추석에 귀향 계획 있다"

입력 2009-09-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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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교통편 '자가용'이 64%로 가장 많아

예년에 비해 유난히 짧은 이번 추석연휴에도 누리꾼중 절반 이상은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8일 "추석을 앞두고 최근 누리꾼 7248명(여성 3825명, 남성 3423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귀향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2%를 차지했으며, '계획없다'와 '고민중'이라는 응답이 각각 33%, 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귀성 교통편으로는 '자가용'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대중교통'도 30%로 조사됐다.

귀성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네티즌 중에서는 44%가 '신종플루로 집에만 머물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고향방문 대신 선물만 하겠다(31%) ▲근교로 국내여행을 다녀오겠다(19%)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6%)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을 앞두고 가장 큰 걱정에 대한 질문에서는 짧은 연휴 탓에 '교통정체 걱정'이 28%로 가장 많았고, ▲각종 비용 걱정(26%) ▲취직 및 결혼 등 잔소리(19%) ▲명절가사노동(15%) ▲상차림 걱정(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 설문에서는 '상차림'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짧은 명절로 인해 교통걱정이 가장 높았다.

추석선물 총 예상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미만(24%) ▲20만~30만원 미만(1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추석선물로는 '현금이나 상품권'이 52%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농축수산물(12%) ▲건강 식품류(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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