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코, 단조 업계의 떠오르는 샛별 '매수'-대우證

입력 2009-09-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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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마이스코에 대해 동종 업계에서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민 애널리스트는 "3년간 준비해왔던 신공장이 2009년 말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현재의 8만톤에서 25만톤으로 단숨에 업계 선두권으로 올라서게 된다"며 "이를 토대로 매출액은 2009년 1008억원에서 2012년 4100억원 이상으로 향후 3년간 4배의 외형 성장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신규 프레스기 도입으로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쌓았으며 특수소재 단조에 특화된 8000톤 프레스기는 동사를 업계 전문가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단조업계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전방산업의 회복신호와 함께 하반기부터 수주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며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6% 상승한 2223억원, 영업이익은 147.2%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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