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대기업 자본 참여 모멘텀 부각 전망 '목표가↑'-우리투자證

입력 2009-09-08 07:42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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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실적 및 대기업 자본 참여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인선이엔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태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3분기 실적 역시 지속적인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수준이며 지속적인 실적 서프라이즈 달성은 건설폐기물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폐석면, 폐아스콘 등의 수익성 높은 신규 매출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대기업 자본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기업 참여의 배경은 폐기물 업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인선이엔티를 통해 대기업 자체 건설계열사의 건설폐기물 물량을 처리하고 성장성 높은 폐기물 에너지 자원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