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의 팽팽한 포지션 싸움속에 지수선물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30%, 0.65P 내린 209.55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대비 1.00P 상승한 211.20으로 시작한 지수선물은 현물시장 약세속에 개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이후 외국인마저 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재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장 개시 직후부터 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은 매수 물량 확대하면서 낙폭 만회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4823계약 매도 우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66계약과 8255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2만903계약,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135계약 줄어든 11만8256계약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477억원과 58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전체적으로 106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0으로 오전 장 백워데이션에서 전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