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 성료

입력 2009-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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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09 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를 열고, 기업과 대학부문에서 친환경 에너지 아이디어가 우수한 8팀을 선정ㆍ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대회는 국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아이디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신산업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는 2개분야로 기업부문의 친환경에너지관련 우수 아이디어 시제품 전시와 대학부문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경기대회를 추진, 부문별로 경연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팀(기업 4개, 대학 4개, 시상금 4천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기업대상을 차지한 (주)에이치엔지는 7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변기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물을 밀어내는 사이폰방식이 아닌 가변식 트랩방식을 이용한 이 기술은 주택 60만호에 설치될 경우 연간 물 4000만톤(350억원)이 절감 될 수 있다.

금상을 창지한 (주)미라클테크놀로지는 PC 본체 1대로 최대 6명이 동시에 독립적인 PC 사용이 가능한 멀티PC(신 망분리 시스템)를 출품, 외부망 접속 본체의 통제된 환경에서 6명이 동시에 외부망을 사용하면서도 보안에 필요한 개별적인 IP구성 환경을 제공함으로 사용자의 구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학부문의 전기자동차경진대회는 청소년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갖고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 작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경우 산학연 공동R&D 참여시 우선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하고 친환경분야의 산업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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