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하이닉스 매각 작업 이번주 본격화

입력 2009-09-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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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주 하이닉스 M&A(인수ㆍ합병)방식과 절차 진행을 위한 안건을 운영위원회에 정식 부의한 결과 100% 동의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매각작업이 이번 주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공동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및 산업은행은 이번 주 안으로 매각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주단과 매각주간사는 하이닉스의 자산 및 매각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주 중 매각안내문을 발송하고 관심을 보유한 기업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재무역량과 인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공정관리위원회 지정 29개 기업집단 대표기업과 2007~2008년 모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 14개 기업집단 대표기업 등이다.

외환은행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예비입찰 자격을 부여해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 받는 등 예비입찰과 본 입찰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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