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서 쿠페까지 다양한 모델 선봬...170V 이후, 1200만대 이상 판매
이 자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E-클래스의 9세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자리에서 '뉴 E-클래스'가 가진 전통과 모던함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비보이 댄스와 클래식 음악, 색소폰 연주와 대금 연주 등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이종교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모델은 E 220 CDI 블루 이피션시 아방가르드, E 300 엘레강스, E 300 아방가르드, E 350 아방가르드, E 350 4매틱 아방가르드, E 63 AMG 등 6개 모델과 E 350 쿠페 모델 등 총 7가지 모델이다.
'뉴 E-클래스'의 국내 라인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콘셉트인 블루 이피션시가 적용된 CDI, 고성능 퍼포먼스의 AMG, 4륜 구동방식의 4 매틱,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쿠페까지 다양한 모델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친환경 콘셉트에서 쿠페까지 7모델 구성
E-클래스는 지난 1947년 E-클래스의 전신(前身)인 170 V 시리즈가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60여 년간 전 세계에서 1200만대 이상 판매된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다.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안전성과 안락하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최신 엔진기술이 이뤄낸 연료 및 배출가스 감소로 환경친화성까지 완벽하게 조화시킨 프리미엄 중형 세단.
특히, 이번 선보이는 '뉴 E-클래스'는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더욱 눈길을 끈다.
장시간 운전 시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급정거 시 빠른 속도로 깜박이는 LED 브레이크 라이트로 후방 차량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를 비롯해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Active Light System), 키레스-고 패키지(KEYLESS-GO package) 등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돼 지난 60여 년간 지켜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 최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뉴 E-클래스'는 전통을 계승한 우아한 E-클래스만의 특징적인 디자인과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 디자인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뉴 E-클래스'는 E-클래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상징인 '4개의 눈'트윈 헤드램프를 새롭게 재해석해, 입체주의 스타일의 각진 직사각형 형태로 변모시켜 한층 더 다이내믹하고 강건해 보이는 모습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보닛에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화살 형태의 라인과 후면부까지 막힘없이 쭉 뻗어 내린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우아함과 날렵함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후면부 펜더 디자인은 1953년의 '폰톤(Ponton)'모델의 디자인을 계승,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파워풀한 느낌과 역동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처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은 우드 트림 등 엄선된 고급 소재와 세련된 내부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E-클래스의 출시와 함께 매혹적인 라인의 럭셔리 쿠페인 '뉴 E-클래스 쿠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뉴 E-클래스 쿠페'는 '뉴 E-클래스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해석해 세단과 차별되는 카리스마와 개성을 지닌 매혹적인 라인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강력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까지 모두 겸비했다. 특히, B필러를 생략한 과감한 루프 라인은 다른 쿠페 모델과 차별화 되는 미적 면모 뿐만 아니라 양산차 최고의 뛰어난 공기 역학계수(유럽기준)를 이뤄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핵심이며 그 핵심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이라며 "뉴 E-클래스가 이뤄낸 최고의 안전성, 뛰어난 승차감 및 효율적인 경제성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최고의 명성을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