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 7개월 만에 4천명 취업

입력 2009-09-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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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개소 7개월 만에 4천명의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매일 평균 30명 이상의 구직자를 꾸준히 취업시키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해 전체 취업 목표가 2천명이었으나 개소 7개월 만에 200%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초기 구인기업들은 상시종업원 수가 30인 이하인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규모가 있는 중견 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등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 구인기업수와 채용인원도 점차 늘고 있다. 8월말 기준으로 792개 기업이 232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개소이후 최대인원이다.

한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말 인턴기간이 종료되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행정인턴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로상담, 취업능력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턴기간이 종료되면 집중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하고 단계별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총취업자 수는 9월3일 현재 4022명이다. 취업성공률은 15~29세의 청년층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55세~59세 장년층이 37%로 가장 낮았다. 또한 여성은 45%, 남성은 42%였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일자리플러스센터의 발전방안은 서울형 일자리네트워크 구축이다"며 "센터를'일자리 종합 허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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