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여성 CEO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09-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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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과 서울,대구,경북지역 여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차세대 글로벌 여성 CEO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업발전을 주도할 차세대 우수 여성인재의 조기육성 및 발굴과 기업가 정신고취, 기업경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론위주의 대학교육에서 탈피하여 체험학습과 토론 및 발표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미래 예비창업자인 여대생들이 차세대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켜 창업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서울과 대구ㆍ경북지역의 3학년 재학 여대생으로서 평점 3.0이상이며, 학교별로 25~30명이내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하지만 추천인원의 20% 범위내에서는 학년에 관계없이 추천이 가능토록 하였다.

서울지역은 덕성여대ㆍ동덕여대ㆍ성신여대ㆍ서울여대 등 4개 대학의 여대생 100명이 참여해 성심여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대구ㆍ경북지역은 경북대ㆍ경일대ㆍ대구가톨릭대ㆍ대구대ㆍ영남대 등 5개 대학의 여대생 100명이 참가하여 대구 테크노파크 및 대학에서 실시한다.

중기청은 "교육생 평가를 통해 성적우수자 10명에게는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참여대학과의 MOU체결로 2학점이상의 학점도 인정해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의 '여성 CEO 양성과정'은 16주ㆍ48시간의 장기교육임에 불구하고 신청자수가 2배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8차에 걸쳐 약 9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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