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점심 시간 중 1600포인트를 붕괴시킨 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보합으로 낙폭을 많이 줄였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1시36분 현재 2.34포인트 하락한 1611.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대형 IT주들이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나 전체적으로 낙폭을 많이 줄인 모습이다.
기존 주도주들이 쉬어가는 대신 그 동안 소외됐던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업종별로는 의약과 종기, 기계, 은행,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와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률 상위에 포진했다.
특히 차익과 비차익 거래가 모두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로 전환하며 수급이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급격히 감소하며 낙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