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 약세와 함께 외국인의 매도 물량 확대로 지수선물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이 5000계약에 육박하는 선물 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91%, 1.95P 내린 209.45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하락반전했다.
5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이 5326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22계약과 592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4만850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584계약 늘어난 12만8517계약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415억원과 33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5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