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을 통해 초유가 자연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해 신종플루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출액이 급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영국의 의학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www.nleducation.co.uk)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유기간 단축에 초유가 효과적이라는 논문을 소개하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플루(swine flu)에도 초유가 효과적인 대처수단”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치유기간을 줄이는 데 있어서 초유가 백신보다 약 3배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논문의 핵심인데, 이는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교 지아니 벨카로 박사(Gianni Belcaro)가 한 의학저널(Clinical and Applied Thrombosis/Hemostasis Vol.13)에 발표한 논문이다.
4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신종플루 뉴스가 보도된 이후 초유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일반독감은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으나 신종플루는 영ㆍ유아 및 어린이 연령대에 감염률이 높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엄마들의 초유제품 구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모유 또는 분유를 먹는 아기들이 혼용해 먹고 있는 일동후디스 '초유밀 플러스' 제품의 경우 신종플루 발표 전과 비교해 판매가 약 30% 이상 늘고 전화문의도 두 배 이상 늘었다.
분유나 이유식에 함께 타 먹이는 이 제품에는 28%(1g당 250mg)의 초유가 함유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면역성분이 1g당 38mg 함유돼 국내 유아식 중 최대 초유함량이 함유돼 있다.
또 '초유의 힘(파우더)'은 국내 유일한 100% 초유제품으로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약해진 성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제품으로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백신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성인을 위한 초유제품을 찾는 직장인들의 문의와 판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